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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또 터진 농협 횡령...30대 직원, 70억 원 빼돌려 코인·외제차 구매 / YTN

2022-06-27 0 Dailymotion

파주 농협 직원, 5년간 회삿돈 최대 70억 원 횡령 <br />외상 거래 시스템 악용…농협 자체 조사로 덜미 <br />횡령 직원, 코인 투자·외제차 구매에 탕진 <br />경찰 "횡령 금액 회수·공범 여부 수사 초점"<br /><br /> <br />최근 경기 광주시 지역 농협에서 직원이 4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사건 YTN이 단독으로 보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다른 수도권 지역 농협에서 또 한 번 수십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경기 파주시인데, 농협 직원이 5년간 빼돌린 회삿돈은 최대 70억 원에 달하는 거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파주시에 있는 지역 단위 농협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직원인 32살 A 씨는 5년간 회삿돈을 빼돌려오다가 내부 조사로 덜미가 잡혀 경찰로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삼 등 농산물과 자재 관리를 담당한 A 씨가 횡령한 금액은 농협 추산으로 최대 70억 원. <br /> <br />회계장부를 작성하며 매입 재고자산을 실제보다 수십 배 부풀린 후 회사에서 구매 금액을 받아 차명 계좌로 빼돌린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상 거래가 흔한 농산물 시장의 상황을 이용해 회계 장부와 재고를 꾸며온 터라, 알아채기 쉽지 않았다는 게 농협 측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회계 장부와 재고가 계속 일치하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직원 횡령 사건이 잇따르자 농협 측이 자체 조사를 시작했고 결국, A 씨는 꼬리가 밟혔습니다. <br /> <br />[○○농협 관계자 : (횡령한 직원은 업무에서 배제된 상황인가요?) 네.]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횡령 금액의 대부분을 코인 투자로 탕진하거나 외제차 등 사치품을 사는 데 쓴 거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농협 측으로부터 횡령을 증빙할 구체적인 자료를 받은 뒤 A 씨의 신병을 확보해 추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정확한 횡령 규모를 파악해 회수 가능한 금액을 되찾는 데 주력하고, 농협 내외부에서 A 씨를 돕거나 부추긴 공범이 있는지도 수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농협 직원이 거액을 횡령했다가 덜미를 잡힌 건 이번 달에만 벌써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5일 경기 광주시 지역 농협에서도 직원이 회삿돈 40억 원을 빼돌려 스포츠 토토와 코인 등으로 탕진했다가 경찰에 긴급 체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농협 직원이 거액을 횡령하는 사건이 잇따라 터지자 농협중앙회는 내부 감사를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전수조사를 벌이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2722223782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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